파푸아뉴기니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대사관 개설한다

이웅수 2023. 8. 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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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대사관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푸아뉴기니 총리실은 제임스 마라페 총리가 다음 주에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마련된 대사관 개관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과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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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대사관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푸아뉴기니 총리실은 제임스 마라페 총리가 다음 주에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마련된 대사관 개관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과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내달 5일 주이스라엘 파푸아뉴기니 대사관이 개설될 예정이라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마라페 총리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파푸아뉴기니는 현재 이스라엘에 대사관은 없고, 텔아비브 인근에 영사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도 파푸아뉴기니에 대사관이 없으며 호주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관할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17년 12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언하고, 2018년 5월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겼습니다.

현재 예루살렘에 대사관을 두는 나라는 미국과 코소보,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4개국뿐입니다. 그러나 시에라리온과 파라과이가 예루살렘으로 대사관을 이전하겠다고 발표했으며 헝가리와 피지도 조만간 대사관 이전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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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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