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VCT 아메리카 대표 이블 지니어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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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아메리카스 대표 이블 지니어스가 세계 최고의 '발로란트' 팀을 가리는 무대인 챔피언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지난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결승전에서 아메리카스 대표 이블 지니어스(EG)가 퍼시픽 대표 페이퍼 렉스(PRX)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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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지난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결승전에서 아메리카스 대표 이블 지니어스(EG)가 퍼시픽 대표 페이퍼 렉스(PRX)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챔피언스에서 EG는 16강 B조에서 펀플러스 피닉스와 풋 e스포츠를 모두 2대0으로 잡아내면서 조 1위로 8강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 중국 에드워드 게이밍을 2대1로 꺾은 뒤 한국 팀인 DRX를 2대0으로 물리치고 상위조 결승에 진출한 EG는 PRX에게 1대2로 패하면서 최종 결승 진출전으로 내려갔다. ‘2022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우승팀인 라우드를 상대한 EG는 풀 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했고 지난 27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PRX를 맞아 매 세트 후반 뒷심을 발휘하면서 3대1로 승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G는 2023년 라이엇 게임즈가 ‘발로란트’ 이스포츠에 국제 리그라는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첫 챔피언스 우승자라는 특별한 영광을 안았으며 상금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2000만 원)를 획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페이퍼 렉스에게는 상금 40만 달러(한화 약 5억 3000만 원)가 주어졌다.
VCT 퍼시픽 준우승팀 자격으로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참가한 한국 팀 DRX는 죽음의 조라 불렸던 16강 D조를 1위로 통과했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도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을 2대0으로 물리쳤지만 EG와 프나틱에게 연달아 패하면서 5~6위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를 기념해 출시된 스킨 컬렉션인 ‘2023 챔피언스 컬렉션’의 판매 성적이 중간 집계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 24일 챔피언스 파이널 미디어데이를 통해 공개된 이번 챔피언스 컬렉션의 중간 판매액은 현재 미화 4000만 달러(한화 약 530억 8000만 원)를 돌파했으며 50%인 2000만 달러(한화 약 265억 4000만 원)가 16개 팀에게 균등 분배된다.
컬렉션은 오는 30일 오전 6시까지 판매되기 때문에 이후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아 포럼에서 1만1500석 규모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결승전은 티켓 판매 2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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