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30일 하안거 해제…성파스님 "수행자 마음 편협함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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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이 오는 30일 하언거 해제를 앞두고 법어를 발표했다.
성파스님은 "수행자의 마음은 편협되지 않아야 하고 성냄이 없어야 하며, 두려움이 없어야 하며 어리석지 않아야 한다"며 "이러한 역량이 구족돼야만 구룡지 옆 백일홍이 무더위에 더욱 붉게 피었다는 영축산의 소식을 믿고 찬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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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이 오는 30일 하언거 해제를 앞두고 법어를 발표했다.
성파스님은 "수행자의 마음은 편협되지 않아야 하고 성냄이 없어야 하며, 두려움이 없어야 하며 어리석지 않아야 한다"며 "이러한 역량이 구족돼야만 구룡지 옆 백일홍이 무더위에 더욱 붉게 피었다는 영축산의 소식을 믿고 찬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거란 동절기 3개월(음력 10월 보름에서 다음 해 정월 보름까지)과 하절기 3개월(음력 4월 보름에서 7월 보름까지)동안 출가한 스님들이 한곳에 모여 외출을 삼가고 참선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이른다.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의 전국 선원의 정진대중 현황에 따르면 이번 하안거에는 전국 98개 선원에서 총 1888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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