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첫 승 올린 김도완 감독 “주전의 완성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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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주전 5명의 완성도를 올리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다만 주전과 어린 선수들의 차이를 줄이려고 노력중이다."
김도완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원큐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필리핀 국가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 80-63으로 승리했다.
부천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Q. 경기 총평해외 팀들이 두 번째 경기부터 경기력이 올라와서 필리핀 역시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 우리 팀과 만나면 더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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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완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원큐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필리핀 국가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 80-63으로 승리했다. 하나원큐는 박신자컵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경기 청주 KB스타즈를 만나 패배했던 하나원큐는 박신자컵에서 해외 팀과 첫 경기를 펼쳤다. 하나원큐는 매 쿼터 우위를 점했고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거뒀다. 김정은의 합류로 신지현과 양인영의 부담이 줄어들었을까. 신지현(22점 8어시스트 5스틸)과 양인영(1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나란히 활약했다.
부천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Q. 경기 총평
해외 팀들이 두 번째 경기부터 경기력이 올라와서 필리핀 역시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 우리 팀과 만나면 더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신장이 밀리기 때문에 빠른 공격을 하려고 했고 초반에 잘 풀렸던 것 같다. 3점슛을 막기 위해 스위치 수비를 준비했지만 후반에 선수들이 지치니까 잘 안되는 모습이 나왔다. 선수들이 고생했지만 원하는 움직임이 덜 나와서 보완해야할 것 같다.
Q. 신지현과 정예림이 스틸을 5개씩 기록했는데?
지난 시즌보다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여유가 생기면서 상대가 공격하는 방향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스틸을 시도하는 것 같다. 작년에는 주전 선수들이 많은 걸 짊어지다보니 힘들어 했는데 (김)정은이가 합류하면서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어린 선수들에게 기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지금은 주전 5명의 완성도를 올리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다만 주전과 어린 선수들의 차이를 줄이려고 노력중이다. 어린 선수들이 아직 코트에 들어가면 기장을 한다. 실수해도 좋으니 연습한대로 부딪혀보라고 한다. 가능성이 많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팀의 고참 선수들도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주며 도와주고 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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