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사작전 하듯 러시아 거주 자국민 귀환시켜

조명아 cho@mbc.co.kr 2023. 8. 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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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유행 이후 3년 6개월 만에 러시아로 오가는 하늘길을 개방한 북한이 오늘 블라디보스토크로 두번째 민항기를 보내 국경이 닫히면서 러시아에 머물던 주민들을 귀환시켰습니다.

북한은 사흘 전인 25일에도 고려항공 여객기를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보내 코로나로 인한 국경 봉쇄 이후 현지에 남아 있던 자국민들을 귀환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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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배치된 北 감시 요원들 [사진 제공:연합뉴스]

코로나 19 유행 이후 3년 6개월 만에 러시아로 오가는 하늘길을 개방한 북한이 오늘 블라디보스토크로 두번째 민항기를 보내 국경이 닫히면서 러시아에 머물던 주민들을 귀환시켰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30분쯤 북한 평양에서 출발한 고려항공 여객기 1대가 1시간 25분 뒤인 오전 11시 5분쯤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북한 여객기의 비행 일정은 공항 홈페이지에 공지되지 않은 채 마치 군사 작전을 하듯 삼엄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습니다.

북한은 사흘 전인 25일에도 고려항공 여객기를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보내 코로나로 인한 국경 봉쇄 이후 현지에 남아 있던 자국민들을 귀환시켰습니다.

조명아 기자(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885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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