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YTN, 이동관 방통위장 취임사에 상한가

신하연 2023. 8. 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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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의 민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준공영방송 YTN의 민영화 가능성이 재차 부각되면서다.

YTN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알려진 한국경제신문의 계열사 한국경제TV 주가도 전일보다 6.11% 상승한 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YTN 매각을 위해 삼일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7월 중 지분 매각 공고를 내기로 했지만 일정이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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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이동관 신임 방통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YTN의 민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코스닥 시장에서 YTN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050원(27.33%) 오른 9550원에 마쳤다.

이날 취임한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사에서 공영방송 구조개혁에 대해 언급하며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준공영방송 YTN의 민영화 가능성이 재차 부각되면서다.

YTN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알려진 한국경제신문의 계열사 한국경제TV 주가도 전일보다 6.11% 상승한 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85.97% 오른 7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동관 위원장은 "공영방송은 각종 특혜를 당연시하면서도 노영방송이란 이중성으로 가짜뉴스를 내보내 국론을 분열시켜 온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면서 "6기 방통위는 공영방송의 서비스·재원·인력구조 등에서 근본적인 구조 개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곧바로 전체 회의를 열고 EBS 보궐이사로 강규형 명지대 교수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로 김성근 전 MBC 인프라본부장을 임명했다. 앞서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YTN 매각을 위해 삼일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7월 중 지분 매각 공고를 내기로 했지만 일정이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윤희기자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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