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미련 못 버렸다…'500억' 맨유 수비수 원한다 "주급 1억 깎으면"

이민재 기자 2023. 8. 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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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가 웨스트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매과이어 영입을 위해 맨유와 다시 대화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매과이어가 떠나기 전에 대체 선수를 데려오길 희망했다. 따라서 매과이어 이적이 정체됐다"라며 "하지만 웨스트햄이 다시 한번 매과이어 영입에 나서면서 거래가 진행될 확률이 있다"라고 밝혔다.

웨스트햄이 다시 매과이어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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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가 웨스트햄으로 이적하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가 웨스트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매과이어 영입을 위해 맨유와 다시 대화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웨스트햄의 최우선 타깃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그와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웨스트햄은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에 합의했지만 매과이어가 그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매과이어가 떠나기 전에 대체 선수를 데려오길 희망했다. 따라서 매과이어 이적이 정체됐다"라며 "하지만 웨스트햄이 다시 한번 매과이어 영입에 나서면서 거래가 진행될 확률이 있다"라고 밝혔다.

▲ 해리 매과이어가 웨스트햄으로 이적하게 될까.

매과이어는 4년 전 맨유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33억 원)를 주고 영입한 센터백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맨유 수비 에이스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가 됐고 잔 부상도 많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후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지난 시즌 매과이어는 총 31경기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단 8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팀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리면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최근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주장 완장까지 내줬다. 선발 자리도 잃은 그의 팀 내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웨스트햄이 그를 노린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러나 협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매과이어는 팀에 남아 자신의 자리를 위해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2023-24시즌이 시작된 후 아직 그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모양새다.

웨스트햄이 다시 매과이어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조건이 있다. 주급 삭감이다. 이 매체는 "웨스트햄은 매과이어와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 원)에 합의했는데, 그의 현재 주급에서 7만 파운드(약 1억 원)를 삭감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매과이어 처분을 여전히 원한다. 맨유가 그를 이적 시장 안에 떠나보낼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내다봤다.

▲ 해리 매과이어가 웨스트햄으로 이적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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