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춘천 '세대공감 나눔릴레이 캠페인'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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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세대공감 나눔 릴레이 캠페인'이 28일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강원일보와 춘천MBC, 사단법인 사랑나눔은 이날 춘천시 근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나눔 릴레이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을 열고 지역 내 25개 읍면동별 순회 모금 운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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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세대공감 나눔 릴레이 캠페인'이 28일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강원일보와 춘천MBC, 사단법인 사랑나눔은 이날 춘천시 근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나눔 릴레이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을 열고 지역 내 25개 읍면동별 순회 모금 운동에 들어갔다.
캠페인 기간은 연말까지이지만,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집중 나눔 릴레이를 진행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김진호 시의회 의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육 시장은 "현재 휴가 중이지만, 뜻깊은 행사를 축하해주고 싶어 참석했다"며"사회적 안전망을 꼼꼼하게 구축,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등 오늘 이곳에서부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또 이날 기념식과 함께 앞서 공모한 '세대공감 행복사진'의 수상작 전시회와 공연도 열렸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위기가정 지원은 물론 1·3세대 공감 교육사업, 지역조직화 사업 지원에 쓰인다.
이 행사는 릴레이를 처음 시작한 2018년 4천370여만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 1억4천180여만원이 모일 정도로 해가 갈수록 행사 규모가 커지고 있다.
캠페인 모금액은 후원금과 공동모금회의 지원금이 합쳐진 것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세대공감 행복사진 공모전'도 11월까지 접수한다.
이재경 근화동장은 "이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 가정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도와 꿈과 희망이 있는 세상을 만드는 나눔사업"이라며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골고루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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