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S&P협의단 접견…"건전재정 지속, 물가관리 모범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협의단을 만나 "건전재정 기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추 부총리는 연례협의차 한국을 방문한 S&P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킴엥 탄(Kim Eng Tan) 선임이사와 앤드루 우드 이사를 만났다.
S&P 협의단은 추 부총리 예방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 한국은행 등과 연례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측 "정부 정책대응 적극 지지" 입장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협의단을 만나 "건전재정 기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추 부총리는 연례협의차 한국을 방문한 S&P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킴엥 탄(Kim Eng Tan) 선임이사와 앤드루 우드 이사를 만났다.
추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일관되게 추진 중인 강력한 재정건전성 강화 노력이 내일(29일) 발표될 2024년 예산안에도 적극 반영돼 있다"며 "재정준칙 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P 측은 한국의 정책대응 방향에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정책대응 조합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둔화하는 등 그 어느 선진국보다 모범적으로 물가를 관리해나가고 있다"면서 "반도체 중심의 수출 회복, 양호한 고용 흐름 등을 바탕으로 한 견조한 소비 등에 힘입어 회복세가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미국의 통화긴축으로 인한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해 기재부를 중심으로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공조·대응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주요 금융·외환 시장 지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라고도 설명했다.
S&P 협의단은 추 부총리 예방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 한국은행 등과 연례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j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첫사랑 닮았다" 여직원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경정 대기발령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태국 원숭이 200여마리 우리서 탈출…경찰서·민가 습격 | 연합뉴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