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운정 LH 무량판 아파트 보강 공사 현장점검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철근 누락 부실시공 아파트로 발표된 운정3지구 A34BL, A23BL, A37BL 아파트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28일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민들의 불안 해소는 물론, 재산상 피해가 발생한 만큼 적절한 피해보상과 함께 더 이상 안전상 문제가 없도록 완벽하게 조치해달라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강하게 요구했다.
이날 도시산업위원들은 임세웅 파주시 주택과장을 비롯한 소관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 보강공사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건축물 안전 및 환경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박은주 위원장은 “무량판 구조 아파트의 보강공사가 완료되었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시행하고, 특히 주민들에게 그간 추진내용과 향후 대책을 상세히 설명해 불안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안 해소는 물론, 재산상 피해가 발생한 만큼 적절한 피해보상과 함께 더 이상 안전상 문제가 없도록 완벽하게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LH 관계자는 “지난달 10일부터 지하주차장 기둥에 철판을 덧대는 보강공사를 시작해 21일 A34BL과 A23BL에 대한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에 대한 보강공사를 완료했다”며 “A37BL에 대한 보강공사는 주민설명회 이후 9월 중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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