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로드 완성”…신세계 센텀시티 ‘뉴컨템포러리 전문관’ 오픈

이유진 기자 2023. 8. 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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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올해 상반기 영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열어 MZ세대 고객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5일 센텀시티점 4층 5620㎡(1700평)에 63개 브랜드가 입점한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개점 15년 차를 맞아 지난해부터 스포츠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 컨템포러리 전문관 등을 순서대로 리뉴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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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4층에 63개 브랜드 입점
그로브 등 부산 최초로 선보여
25~35세 여성 고객 타깃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올해 상반기 영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열어 MZ세대 고객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지난 25일 개장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4층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이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5일 센텀시티점 4층 5620㎡(1700평)에 63개 브랜드가 입점한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23개 브랜드는 부산에서 처음 소개된다. 캐주얼 컨템포러리 ‘그로브’, 유니크한 여성복 ‘다이애그널’ 등 그동안 백화점에서 보기 어려웠던 브랜드들도 있다. 개장을 기념해 그로브 맨투맨과 티셔츠, 로서울 백팩과 굿즈 등 8개 브랜드의 신세계 단독 상품도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개점 15년 차를 맞아 지난해부터 스포츠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 컨템포러리 전문관 등을 순서대로 리뉴얼해 왔다. 이에 따라 2~4층 총 1만8180㎡(5500평) 규모에 126개 브랜드가 입점한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갖추게 됐다. 층별로 2층 해외 컨템포러리는 35~45세 여성, 3층 국내 컨템포러리는 40~50세, 영 컨템포러리는 30~45세 고객에게 초점을 맞췄다. 25~35세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4층 뉴컨템포러리는 K-패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차별화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27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4층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방문한 고객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유진 기자


상반기에 문을 연 하이퍼그라운드는 영패션 부문에서 부산지역 외 신규 고객을 130% 넘게 끌어들이고, 매출 신장률 70% 이상을 기록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었다. 하이퍼그라운드가 있는 지하 2층 중앙광장에는 팝업스토어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앞서 펭수 팝업스토어와 힙합플레이야 공연 등이 진행된 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적 그라피티 아티스트 ‘안드레 사라이바’와의 협업 전시가 마련됐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박순민 점장은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부터 스포츠 전문관, 컨템포러리 전문관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해 ‘MZ로드’를 완성했다”며 “기존 럭셔리 장르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 사랑받는 트렌디한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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