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태풍 3개 북상..한반도에 영향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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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태풍 3개가 연달아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기준 제 9호 태풍 사올라가 오는 30일 오후 3시 매우강의 규모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다음달 2일 오후 3시 중국 산터우 남동쪽으로 이동해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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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태풍 3개가 연달아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기준 제 9호 태풍 사올라가 오는 30일 오후 3시 매우강의 규모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다음달 2일 오후 3시 중국 산터우 남동쪽으로 이동해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10호 태풍 담레이는 29일 오전 3시 일본 삿포로 동남동쪽 약 730km 부근 해상에서 29일 오후 3시 온대저기압으로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는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오는 31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한 뒤 다음달 2일 오키나와 남서쪽 1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에 영향을 미칠지도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국내에선 30일 이후 건조한 성질의 북쪽의 고기압과 따뜻한 성질의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이 만나 정체전선이 형성돼 2차 장마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50mm의 매우 강한 강수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돌풍과 천둥 번개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발달해 이동함에 따라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수시 브리핑을 통해 상황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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