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불발된 미·일 동반 우승…고진영·신지애 연장 끝 패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골프가 미국과 일본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릴 수 있었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고진영은 미국에서, 신지애는 일본에서 각각 연장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뒤 부진에 빠졌던 고진영은 이번 대회 우승 코앞까지 다가섰지만 통한의 연장전 티샷 실수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일본에서도 한국 선수가 연장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지애, 일본투어 기상 악화 연장전 끝 준우승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여자골프가 미국과 일본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릴 수 있었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고진영은 미국에서, 신지애는 일본에서 각각 연장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고진영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로 메건 캉(미국)과 동타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18번홀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티샷을 실수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공이 숲속으로 들어가 1타를 잃은 고진영은 다음 샷도 나무로 인해 정상적인 샷을 하지 못해 벙커에 빠뜨렸다. 결국 더블보기로 마무리했다.
반면 메건 캉은 파로 연장전을 마무리하면서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2016년 데뷔 후 8년 만의 첫 우승이었다.
지난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뒤 부진에 빠졌던 고진영은 이번 대회 우승 코앞까지 다가섰지만 통한의 연장전 티샷 실수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일본에서도 한국 선수가 연장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에 출전한 신지애는 지난 27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기상 악화 끝에 나란히 9언더파를 기록한 기쿠치 에리카(일본), 이와이 아키에(일본)와 연장전을 치렀다.
17번홀(파3)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신지애와 이와이는 파를 놓친 반면 기쿠치는 파를 기록해 우승했다.
올 시즌 JLPGA투어 개막전이었던 3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와 6월 어스몬다민컵에서 정상에 올라 2승을 거둔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3승째를 노렸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신지애는 지난 4월 KKT컵과 5월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 6월 산토리 레이디스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4번째 준우승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