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덕수 총리와 수산물 회동…"추석 물가 안정 최우선" 당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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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28일 낮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대통령실 구내식당에서도 광어, 우럭 등 모듬회와 고등어구이 등 수산물을 위주로 한 식단이 평소 가격인 3000원에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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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28일 낮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수산물을 포함한 음식으로 주례회동을 겸한 오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통령실 구내식당에서도 광어, 우럭 등 모듬회와 고등어구이 등 수산물을 위주로 한 식단이 평소 가격인 3000원에 제공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국산 수산물 안전을 강조하고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조처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오늘 점심에는 평소보다 1.5배 많은 인원이 구내식당을 이용했으며, 이 중에는 외부 약속을 취소하고 구내식당을 이용한 직원들도 다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구내식당 점심에는 이진복 정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이도운 대변인 등도 함께했다.
대통령실은 이번주 내내 구내식당에서 수산물을 배식할 예정이다. 제주 갈치조림과 소라무침, 멍게 비빔밥과 우럭탕수, 바다장어 덮밥과 전복 버터구이, 물회 등이다.
한편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지난 24일 오후 1시쯤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류하기 시작했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약 12년 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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