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올림픽 보는 마음으로 응원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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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존 재닉 게펜 레코드 회장이 K-팝 시스템의 세계화로 주목받는 글로벌 오디션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하는 방 의장은 28일 오픈한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오디션을 "꿈을 지닌 젊은이들이 회사의 충분한 지원을 받으며 스타가 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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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젝트 전 과정, 소셜미디어로 전달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르세라핌 응원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존 재닉 게펜 레코드 회장이 K-팝 시스템의 세계화로 주목받는 글로벌 오디션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하는 방 의장은 28일 오픈한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오디션을 "꿈을 지닌 젊은이들이 회사의 충분한 지원을 받으며 스타가 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정의했다. "(시청자들이) 올림픽을 보는 마음으로 응원하게 될 것 같다"는 판단이다.
실제 이번 오디션엔 지난 2년여 동안 세계 각국에서 12만 명이 지원했다. 60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다양한 국적의 20명이 또 경합한다.
방 의장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이끄는 재닉 게펜 레코드 회장도 이날 영상에서 "연습생들은 1년 가량 트레이닝을 받았고, 이제 세상에 자신들을 알리기까지 12주가 남았다. 몹시 기대된다(super excited)"라고 했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K-팝 산업을 이끄는 하이브와 세계 3대 메이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이 손잡고 진행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공식 채널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틱톡, 페이스북 등 5곳에 개설됐다. 전 세계인들이 사용하는 주요 소셜 미디어들이다.
하이브는 "향후 전세계가 주목할 걸그룹의 데뷔까지의 과정이 이들 채널을 통해 시리즈 영상으로 순차 공개된다. 또한 소셜 미디어의 성격을 십분 활용해 전세계 시청자 누구나 선호하고 지지하는 연습생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거나 투표를 통해 최종 데뷔조 선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연습생들을 전 세계의 K-팝 팬들이 시차와 거리 등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어 언제 어디에서나 오디션 프로그램에 시청 및 참여할 수 있도록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이다. 하이브는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전 과정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최초의 시도"라고 강조했다.
오픈된 소셜 미디어엔 '꿈'이라는 주제를 형상화한 로고 트레일러를 비롯 4개의 사전 영상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특히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들의 응원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멤버들은 유창한 영어와 한국말을 섞어가며 도전자들을 응원했다. 이들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선발된 연습생들을 축하하며 "음악과 실력을 세상에 마음껏 보여주시길 바란다. 우리도 여러분의 꿈을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의 시작을 예고하는 비긴즈 영상도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명의 연습생들이 마치 올림픽 개막식처럼 각자의 국기를 들고 등장한다. 영상 말미에는 28일(미국 시간)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통해 연습생들의 면면이 첫 공개될 것임을 예고했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9월2일 0시부터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일본 ABEMA,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위버스를 통해 최종 멤버를 선정하는 공식 투표도 진행한다. 연습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는 29일 오픈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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