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 지원금 지급 시행

2023. 8. 28.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장학재단과 두나무는 지난 18일부터 '2023년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 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으로 분할상환약정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3,352명에게 총 3,449만 원을 지원해,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재기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ㅣ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과 두나무는 지난 18일부터 ‘2023년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 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신용회복지원사업은 6월 30일 신청·접수를 마감했으며, 총 3,706명의 대상자가 신청을 완료했다. 지원금은 심사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해 9월 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1년 한국장학재단과 두나무가 체결한 ‘한국장학재단-두나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두나무는 총 70억 원을 기부해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중 성실상환자 지원, 취약계층 대학생의 디지털교육 인프라 조성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두나무는 ‘2022년 푸른등대 두나무 디지털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최신형 태블릿PC 1,250대를 지급해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디지털 교육 인프라 조성을 지원했다.

‘2022년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으로 분할상환약정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3,352명에게 총 3,449만 원을 지원해,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재기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특히 1,592명의 신청자가 두나무의 도움으로 학자금대출 채무를 완제 했으며, 지급 기간 중 296명이 자발적인 추가 상환을 통해 조기 완제해 총 1,888명이 전액 상환을 완료했다.

또한 상환 여력이 부족한 저소득자 및 사회적 배려계층을 집중지원하여 미취업자 및 월 1백만 원 미만의 소득자가 전체 대상자의 50.5%(1,692명)를 차지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배려계층 154명에게 1인당 평균 147만 원을 지원해 일반 채무자 대비 상환 부담을 크게 경감했다.

한편, 2023년 신용회복지원사업 신청 결과 총 3,706명이 신청해 전년보다 약 220명 많은 인원이 신청했다.

이에 기부처인 두나무는 성실상환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 모두를 지원하고자 추가로 4.5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470명의 후순위 대상자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올해 2년 차를 맞는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의 폭넓은 지원을 위해 추가로 기부해주신 기부처두나무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자금대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와 안정적인 사회에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부처 두나무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자 추가로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세대에 기여한다’는 두나무의 경영 이념 아래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