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PF 부실우려에도…현대건설, 회사채 수요예측서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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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 시장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도 현대건설 회사채가 수요예측서 흥행에 성공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165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1900억 원을 받아 총 1200억 원 모집에 35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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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 시장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도 현대건설 회사채가 수요예측서 흥행에 성공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165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1900억 원을 받아 총 1200억 원 모집에 35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5bp, 3년물은 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건설은 최대 2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947년 설립된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 평가액 순위 2위에 오른 종합건설사다. 2011년 현대자동차 계열에 편입됐으며 주요 종속회사로는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스틸산업, 현대에너지 등이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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