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고향 예산서 맥주 페스티벌 연다…시장 상인들 동참

유효상 기자 2023. 8. 28.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고향 예산군에서 2023 예산 맥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오는 9월1~3일 예산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 공동 주최를 확정하고 지역상인들과 28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산군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 위해 지역상인과 간담회
시장 행사장 주변 상인 자발적 가격할인 특별이벤트
[예산=뉴시스] 예산군 맥주 페스티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뉴시스] 유효상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고향 예산군에서 2023 예산 맥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오는 9월1~3일 예산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 공동 주최를 확정하고 지역상인들과 28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장 상인들은 지역이 함께한다는 취지로 ‘환영해유’라는 홍보문구를 통해 가격 할인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자발적 동참에 나서기로 했다.

동참하는 주변 상인들은 축제 기간 자발적으로 맥주 또는 커피 가격 등을 일부 할인해 지역축제임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아울러 택시, 버스, 주요 숙박업소도 바가지요금이 없는 범군민적인 지역 페스티벌로 만들자고 약속했다.

이번 ‘환영해유’ 가게로는 시장 인근 ▲국밥집 8곳 ▲카페·호프집 8곳 ▲중화요리 및 닭강정 2곳 등 총 18개 주변 상인이 동참한다.

특히 과거 ‘백종원 국밥거리’에서 간판이 철거된 채 장사를 이어 왔던 국밥거리 가게 대표들도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 국밥가게 대표는 “지난 4월 국밥거리 간판이 철거되고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번에 백종원 대표가 지역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해 무엇이라도 도울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환영해유’에 동참하게 됐다”며 “예산 맥주 페스티벌이 바가지 없는 축제로 매년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한국판 옥토버 페스트’를 지향한다.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지역맥주 6종과 특수제작한 8개의 화덕에서 18시간을 구워 낸 통돼지 바베큐(아사도), 5시간을 구워낸 삼겹살 등 다양한 바베큐 메뉴를 여러 차례의 시험을 통해 이번 축제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