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에도 광양전어축제에 사흘간 5만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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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전어축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라는 악재 속에서도 5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광양시에 따르면 25~27일 광양망덕포구 일원에서 사흘간 열린 제22회 광양전어축제가 역대 최대 5만 인파를 불러 모았다.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보존한 망덕포구의 공간적 특색을 살린 백일장과 광양시관광협의회가 운영한 매돌이 잡기 AR게임, 매돌이 포토부스 등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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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광양전어축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라는 악재 속에서도 5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광양시에 따르면 25~27일 광양망덕포구 일원에서 사흘간 열린 제22회 광양전어축제가 역대 최대 5만 인파를 불러 모았다.
'여름의 끝자락은 고소한 전어와 함께'라는 주제로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는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와 백일장, 스탬프 이벤트 등 새로운 시도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무대에서는 광양전어가요제를 비롯해 청소년 락페스티벌, 어린이 난타공연, 퓨전국악,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이어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맨손 전어잡기, 전어구이 시식 체험, 전어잡이소리 시연 등 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관광객들의 즉흥 무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보존한 망덕포구의 공간적 특색을 살린 백일장과 광양시관광협의회가 운영한 매돌이 잡기 AR게임, 매돌이 포토부스 등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구영 광양시 관광과장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바탕으로 퀄리티 높은 음식, 안정적인 가격, 성숙한 안전의식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인파를 불러모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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