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다음달 9일부터 드론경진대회

국립광주과학관서 개최

[광주=뉴시스] 팝드론.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국립광주과학관에서 드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3빛고을 드론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드론경진대회는 올해 4회째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드론에 대한 과학적 관심과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함이다.

경진대회는 총 4개 종목으로 팀전인 드론헌팅배틀·팝드론배틀·배틀드론과 개인전인 PRC스피드 드론으로 치러진다. 지역·연령에 제한없이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드론헌팅배틀은 3명이 한팀으로 구성돼 조종팀이 목적지를 통과하면 점수를 획득하고 격추팀은 조종팀의 드론을 격추시켜 점수 획득을 방해하는 경기방식이다.

팝드론배틀은 2명이 한팀으로 제한 시간 동안 랜딩 터치로 가능한한 많은 스팟을 점령한 팀이 이기는 방식이며, 배틀드론은 4명이 한팀이 돼 적외선 송·수신기를 통해 배틀하는 경기로 에너지가 소모된 드론은 자동 착륙돼 승패가 갈리는 방식이다.

1대 1 개인전인 PRC스피드드론은 제한시간 내 랜덤으로 켜진 장애물을 먼저 통과해 승부를 겨루는 형식이다.

대회 첫날인 9일은 예선전이,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은 8강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일반부 9팀과 학생부 9팀·개인 6명에게 시상하며, 시장상·교육감상 등과 함께 500만 원의 총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2023 빛고을 드론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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