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한국연극의 승부사들·조희창의 하루 클래식 365

최주성 2023. 8. 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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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력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미국 역대 대통령 이름을 외운다는 배우 이순재부터 수백 회를 공연해도 대사를 읽을 때마다 역할이 새롭게 느껴졌다는 배우 고(故) 강태기까지.

연극계 인사들의 진솔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

연극평론가이자 연극영화과 교수로 활동하는 저자가 10년간 연극계 인사 50명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모았다.

이순재, 강태기, 명계남 등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은 연기에 대한 지론과 배우의 역할 등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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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이미지 [연극과인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한국연극의 승부사들 = 김건표 지음.

암기력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미국 역대 대통령 이름을 외운다는 배우 이순재부터 수백 회를 공연해도 대사를 읽을 때마다 역할이 새롭게 느껴졌다는 배우 고(故) 강태기까지.

연극계 인사들의 진솔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

연극평론가이자 연극영화과 교수로 활동하는 저자가 10년간 연극계 인사 50명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모았다. 인터뷰어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 교수는 신문에 '김건표의 스타토크', '김건표의 행복초대석' 등을 연재한 바 있다.

이순재, 강태기, 명계남 등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은 연기에 대한 지론과 배우의 역할 등을 이야기한다. 국립극단 김광보 단장, 심재찬을 비롯한 연출과 행정가들은 무대를 둘러싼 삶을 소개한다.

연극과인간. 714쪽.

책 표지 이미지 [미디어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조희창의 하루 클래식 365 = 조희창 지음.

클래식 라디오 작가와 잡지의 편집장 등으로 활동한 저자가 하루에 한 곡씩 그날의 역사에 맞는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다.

테너 파바로티의 기일인 9월 6일에는 그가 불렀던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그대의 찬 손'을 소개하는 등 클래식의 역사와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다.

모차르트와 베토벤 등 고전은 물론 영화 '해리 포터'의 삽입곡 등 폭넓은 분야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페이지마다 유튜브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해 음악을 감상하며 책을 읽을 수 있다.

미디어샘. 404페이지.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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