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게시판] ETRI, 농작물 드론 모니터링 등 산·연 협동 기술사업화 나선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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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업과 연구부서가 같은 공간에서 협업하며 기술사업화를 조기 달성하기 위한 '공동사업화랩' 현판식을 29일 개최한다.
공동사업화랩은 개방형 산·연 협업공간 제공 및 시제품/시험검증 등 사업화 후속 연계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공동 연구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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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업과 연구부서가 같은 공간에서 협업하며 기술사업화를 조기 달성하기 위한 '공동사업화랩' 현판식을 29일 개최한다. 공동사업화랩은 개방형 산·연 협업공간 제공 및 시제품/시험검증 등 사업화 후속 연계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공동 연구 공간이다.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기술사업화 성공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공동사업화랩 선정 기업은 ㈜블루타일랩-ETRI 진단치료기연구실과 ㈜더피치-ETRI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 등 2개 팀이다. 블루타일랩과 ETRI 진단치료기연구실은 반도체 발광소자를 활용한 펨토초 레이저 공동개발을, 더피치와 ETRI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는 농작물 드론 모니터링 서버 구축 및 농작물 정지영상 데이터 표준화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능형 CCTV 성능시험 및 인증 분류체계를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능형 CCTV는 CCTV를 이용해 영상 기반 행동을 분석하고, 이상행위를 탐지해 배회, 침입 등의 특정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무인매장 관리, 스토킹 범죄 예방, 실종자 수색 등에 쓰인다. KISA는 지능형 CCTV 성능시험 및 인증 분야를 기존 단일 사건 중심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6대 안전지수 체계를 반영해 '일반 분야'와 '안전 분야'를 나누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특히 새로 신설된 안전 분야의 시험 항목은 안전사고별 현실 요소를 반영해 인증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다. 개편된 분류 체계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연 소속 김찬중 책임연구원이 과학교양서 '초전도, 저항제로의 세상을 열다'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찬중 연구원은 2010년 고온 초전도 분야를 연구하며 초전도 박막 선재를 개발하는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초전도 재료과학자다. 이번에 출간한 책을 통해 지난 35년 간 연구현장에서 실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초전도의 역사, 상온초전도체의 가능성을 제시한 고온초전도체의 발견 등에 대해 다룬다.
■ 한국화학연구원은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탄소자원화 플랫폼 화합물 연구단이 '제1차 탄소자원화기술 기술설명회(2023 CUPC BIZ-TECH-FAIR)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연구단이 개발·보유 중인 첨단 탄소자원화기술을 수요 기업 및 관심 기업에 전파해 기업으로의 기술 확산과 사업화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전지구적 현안인 기후위기 해결 및 국가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연구단은 총 2단계, 5개년에 걸쳐 이산화탄소와 부생가스, 유기성 폐기물 등으로부터 에틸렌, 탄화수소, 바이오납사, 윤활유 등의 유용한 플랫폼 화합물을 생산하는 탄소자원화 기술을 개발한다.
[박건희 기자 wiss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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