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박혜정 등 19명, 세계역도선수권 출전…북한 불참

하남직 2023. 8. 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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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28·부산시체육회)이 2회 연속 세계역도선수권 메달 획득을 노린다.

대한역도연맹은 2023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선수 19명(남자 10명·여자 9명)의 이름을 28일 공개했다.

이 중 김수현만이 리야드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리야드 세계선수권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꼭 출전해야 하는 '의무 참가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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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김수현 (진주=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76㎏급 챔피언 김수현이 지난 13일 진주체육관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3.5.14 jiks79@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수현(28·부산시체육회)이 2회 연속 세계역도선수권 메달 획득을 노린다.

대한역도연맹은 2023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선수 19명(남자 10명·여자 9명)의 이름을 28일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9월 4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은 합계 기준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여자 76㎏급 김수현, 남자 55㎏급 김용호, 남자 81㎏급 김우재가 합계 3위에 올랐다.

이 중 김수현만이 리야드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여자 최중량급 박혜정(고양시청)과 손영희(부산광역시체육회)도 이 체급 최강 리원원(중국)에 이어 '2위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남자 102㎏급 진윤성(고양시청)과 장연학(아산시청)도 메달권으로 평가받는다.

리야드 세계선수권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꼭 출전해야 하는 '의무 참가 대회'다. 파리 올림픽 랭킹 포인트도 걸렸다.

북한 역도는 2021년, 2022년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에도 출전하지 않는다.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메달리스트 (진주=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13일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87㎏ 이상급에서 메달을 딴 박혜정(2위), 리원원(1위), 손영희(3위·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5.14 photo@yna.co.kr

2023 세계역도선수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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