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 고척돔 입성 “VIP석 22만 원”
그룹 블랙핑크(Biack Pink)가 국내 최초로 고척돔에서 입성하는 가운데 티켓 가격이 공개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24일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 앙코르 콘서트가 내달 16~1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고척 스카이돔은 2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된 것.
이에 블랙핑크 공식 위버스는 28일 오프라인과 온라인 티켓 가격을 공개했다. VIP석은 22만 원이며, R석은 18만 7,000원, S석은 15만 4,000원 그리고 A석은 12만 1,000원이다. 또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관람권은 5만 5,000원이다.
공개된 좌석 배치도에 따르면, VIP석은 무대와 가장 가까운 플로어석 일부이며, R석은 무대와 가깝지만 사이드인 플로어석 과 1층 일부 좌석이다. S석은 1층과 2층 사이드와 3층 전 좌석, A석은 4층 전 좌석이 포함한다.
YG 관계자는 해당 콘서트에 대해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 주신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더 많은 관객과 호흡하기 위해 규모를 한층 키웠다”며 “블랙핑크와 국내 팬들이 약 1년 만에 재회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을 시작으로 11개월간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나, 중동 등 24개국 34개 도시에서 총 64회에 걸친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고척돔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피날레인 서울 공연은 그 여정을 마무리한 콘서트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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