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권 이사들, 김의철 KBS 사장 해임제청안 30일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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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성향의 KBS 이사들이 김의철 KBS 사장 해임 건의안을 오는 30일 정기이사회의 긴급 안건으로 상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권 이사측은 "오는 30일 정기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김의철 사장에게 소명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밝혔고, 야권 이사 측은 "사장 해임건의안과 같은 중대한 내용을 정기이사회를 이틀 앞두고 상정하는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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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성향의 KBS 이사들이 김의철 KBS 사장 해임 건의안을 오는 30일 정기이사회의 긴급 안건으로 상정했습니다.
권순범, 김종민, 이석래, 이은수, 황근 KBS 이사는 오늘 오전 김의철 사장 해임 제청안을 긴급 안건으로 제출하고, "방만 경영 때문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데다 신뢰 추락으로 인해 수신료 분리징수까지 초래했다"며 해임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권 이사측은 "오는 30일 정기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김의철 사장에게 소명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밝혔고, 야권 이사 측은 "사장 해임건의안과 같은 중대한 내용을 정기이사회를 이틀 앞두고 상정하는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이사회 사무국 측은 이사 4명 이상이 안건을 긴급 제출할 경우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이사회는 남영진 이사장 해임 이후 황근 교수가 보궐이사로 임명되면서 여야 6대5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883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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