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 나무심기 등 지역 상생·사회 공헌 앞장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지역상생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에 따르면 지역사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푸른 동구 만들기 나무심기’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온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동구지역 곳곳에 나무를 심는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주민 산책로 정비 등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도 하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난 2018년 화도진공원에 배롱나무 등 1천400그루, 2019년 영산홍 3천100그루, 맥문동 5천300본, 왕벚꽃나무 1그루를 심었다. 지난 2020년에는 송현공원 인근에 왕벚꽃나무 52그루를, 어린이교통공원에 측백나무 200그루를 심었다. 지난해에는 인천교공원 녹지에 측백나무 200그루를 심기도 했다.
특히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행복나눔 식권을 동구 저소득층 1천가구에 매년 전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5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 1천명에게 지역의 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식권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동구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 지역 식당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행복나눔 식권은 동구지역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이 밖에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명절마다 5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250개를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쌀나누기 행사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직원 월급에서 2천원 미만 금액을 공제하고 적립한 금액만큼 회사가 또 출연하는 ‘월급 끝전 모으기’ 방식을 마련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최근 현대시장에서 10개 복지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약 3천400만원 상당의 쌀을 구입해 지역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1천400포를 기부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관계자는 “지역 상생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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