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아들 떠들자 기둥에 칭칭 묶고 밥 먹은 부모…"학대" vs "훈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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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식당에서 장난꾸러기 아들이 말썽을 일으키자 아들을 식당 기둥에 테이프로 묶은 아버지의 훈육법에 대해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 저장성의 한 '푸드코트'에서 한 아버지가 아들이 식당을 마구 돌아다니고 떠들자 투명 테이프로 아들을 기둥에 묶어 두고 부인과 함께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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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식당에서 장난꾸러기 아들이 말썽을 일으키자 아들을 식당 기둥에 테이프로 묶은 아버지의 훈육법에 대해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 저장성의 한 '푸드코트'에서 한 아버지가 아들이 식당을 마구 돌아다니고 떠들자 투명 테이프로 아들을 기둥에 묶어 두고 부인과 함께 식사를 했다.
주위의 시민이 이 같은 모습을 찍어 동영상을 SNS에 올리자 이같은 사실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
동영상이 퍼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찬반양론을 벌이고 있다. 대부분은 "아동학대"라며 아버지의 처사가 과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요즘 아이들이 버릇이 없다"며 "아버지가 엄격한 훈육을 잘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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