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단풍 복장 출시해주세요"

홍수민 기자 2023. 8. 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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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가 '붕괴 스타레일' 신규 홍보 영상 별무리 기행 '선주통감·5룡의 원정'을 공개했다.

선주통감·5룡의 원정은 '용의 군사' 장로 도연과 '집필자' 오펜하이머의 대담을 그렸다.

도연과 오펜하이머는 불멸의 에이언즈이자 천연만룡의 선조 '룽'과 후손 용의 후예 관련 대화를 나눴다.

도연은 용존 역시 범인의 심안이 있으며, 무거운 짐은 언젠간 족쇄가 된다며 음월군에 대해 안타깝다는 뉘앙스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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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홍보 영상 별무리 기행 '선주통감·5룡의 원정' 공개
- 별무리 기행 '선주통감·5룡의 원정'

호요버스가 '붕괴 스타레일' 신규 홍보 영상 별무리 기행 '선주통감·5룡의 원정'을 공개했다.

선주통감·5룡의 원정은 '용의 군사' 장로 도연과 '집필자' 오펜하이머의 대담을 그렸다. 도연과 오펜하이머는 불멸의 에이언즈이자 천연만룡의 선조 '룽'과 후손 용의 후예 관련 대화를 나눴다.

불멸의 에이언즈 룽의 역사는 도연조차 자세히 모를 정도로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도연의 설명에 따르면 불멸의 에이언즈 룽은 역사가 있기 전 커져가는 최초의 혼돈을 횡단하며 존재가 있는 곳을 물었다. 이윽고 불멸의 계시가 모습을 드러내고 용의 후예가 탄생했다.

오펜하이머는 이전에 방문했던 다섯 개의 태양에 둘러싸인 세계 레야리스와 별무리 위에 앉아 우주의 만물을 수호하는 거룡에 대해 말하며 '불멸의 계시'란 정확히 무엇인지 묻는다. 도연은 "개체 수준의 영원은 끝없이 번식하는 흉물이 될 뿐이며, 이것이야말로 역병 재앙신의 망상"이라고 답한다.

비디아다라 일족은 선주와 동맹을 맺고 다섯 용존이 현세로 내려와 풍요의 에이언즈, 역병 재앙신의 흔적을 감시한다. 오펜하이머는 이를 언급하며 "그렇다면 불멸은 우주를 지키는 대업인가"라고 질문한다. 도연은 "음월이 맹세를 저버리는 바람에 난리가 났다"라며 이를 긍정한다.

이 장면에서 세상이 온통 불타는 것을 보여주는데 물을 다스리는 음월군이 자리를 비움으로써 균형이 깨져버린 것을 상징한다. 도연은 용존 역시 범인의 심안이 있으며, 무거운 짐은 언젠간 족쇄가 된다며 음월군에 대해 안타깝다는 뉘앙스로 말한다.

도연은 불멸의 계시에 대해 "모든 것이 변하는 우주에서 불변은 무의미하다. 만물의 도리를 깊이 깨닫고 어우러져야 영원에 이를 수 있다. 한 마리의 용이 죽으면 만물이 새로 태어나는 것처럼, 이것이야말로 비다아다라가 추구하는 불멸"이라고 설명한다.

 

음월군 단풍이 끝을 맺고 단항으로 새로이 태어난 것은 다섯 용존이 이룬 균형을 깨는 중죄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스스로 변화하고 만물에 녹아듦으로써 진정한 영원 '불멸의 계시'에 이르는 길일 수 있다. 영상 마지막에는 음월군 단풍 시절의 단정하고 기품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저들은 "음월 영상에 쓸 힘을 여기에 다 썼네", "영상과 번역 퀄리티는 만족스럽다", "음월 복장은 단풍 시절이 훨씬 낫다", "오펜하이머는 의뢰에서 나오는 그 오펜하이머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단항·음월은 허수 속성 파멸 딜러로 1.3 버전 '천경에 비친 속세' 업데이트와 함께 8월 30일 출시 예정이다.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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