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민영 포항대 총장, 중단 없는 장학금 기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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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대학교는 하민영 총장이 취임 후 첫 월급에서 일정액을 간호학과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민영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생지도에 애쓰는 학과 교수들의 노고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릴레이식 장학금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들에게 힘을 보탤 방안을 찾고 실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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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대학교는 하민영 총장이 취임 후 첫 월급에서 일정액을 간호학과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하 총장은 이날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앞으로 매월 월급날 본인 월급의 일정액을 학과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기부된 장학금은 간호학과를 시작으로 각 학과에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지원 받은 학과는 학과 교수들의 협의에 따라 해당 장학금을 활용할 수 있다. 성적·가정형편·봉사정신 등 각 학과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장학금을 학과 학생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원받은 간호학과 조인희 학부장은 “국가고시 준비와 힘겨운 임상실습 등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 같다”면서 “대학과 총장의 격려에 힘입어 학생지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민영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생지도에 애쓰는 학과 교수들의 노고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릴레이식 장학금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들에게 힘을 보탤 방안을 찾고 실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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