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매출 지난해보다 73% 늘어... “신입생 교복 낙찰률 1위”

유진우 기자 2023. 8. 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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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사이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202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22기 결산법인 개별기준 매출액이 9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학생복과 기업 단체복, 스포츠상품화 사업 같은 주력사업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해 이전 대비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제23기에는 중국 시장 공략과 MRO 사업 육성해 외형 성장과 내실을 모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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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사이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202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22기 결산법인 개별기준 매출액이 9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기보다 73.2% 증가한 수치다.

학생복과 기업 단체복, 스포츠상품화 사업 등 주력사업 부문 매출은 전기 대비 약 182억원 늘었다.

학생복 부문에서는 차별화한 소재와 기능을 겸비한 교복이 ‘2023학년도 신입생 교복(동복) 학교주관구매제’ 입찰에서 낙찰률 1위를 기록했다고 형지엘리트는 밝혔다. 스포츠상품화 사업 부문에서는 프로야구단에 이어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측과 관련 상품 제작·판매에 대한 계약을 맺으며 사업 영역을 확장한 덕분에 매출이 증가했다.

새 먹거리로 낙점한 기업용 소모품 및 산업용 자재(MRO) 사업에서는 21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말 MRO사업에 진출했다.

형지엘리트는 “연내 그룹사 구매·생산을 일원화해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국내·외 B2B 시장을 공략하고 직(直)공장 운영으로 글로벌 소싱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형지엘리트는 하반기 중국이 자국민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 형지엘리트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 영업활동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상해엘리트는 2020년 설립했다. 직영점과 별도로 대리상을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중국 전역에서 영업망을 넓히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학생복과 기업 단체복, 스포츠상품화 사업 같은 주력사업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해 이전 대비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제23기에는 중국 시장 공략과 MRO 사업 육성해 외형 성장과 내실을 모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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