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국내 증시, 미 잭슨홀 불확실성 해소에... 동반 강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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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미국 잭슨홀 회의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면서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7p(0.96%) 상승한 2543.4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0p(1.11%) 오른 909.38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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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미국 잭슨홀 회의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면서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7p(0.96%) 상승한 2543.4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5.28p(0.61%) 오른 2534.42에 출발한 후 상승세를 유지하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코스피를 끌어올렸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98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2707억원어치, 134억원어치를 팔았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잭슨홀 회의에서 제폼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시장이 예상한 수준의 매파적 발언을 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이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장 예상 범위에 들면서 글로벌 주식 시장이 안도했다”며 “코스피는 지난 25일 낙폭을 되돌리는 수준으로 반등했으며, 코스닥 역시 헬스케어,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고르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28%), LG화학(0.54%), 삼성SDI(0.67%), 네이버(1.18%), 기아(0.26%)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0.52%), 현대차(-0.43%) 등은 약보합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0p(1.11%) 오른 909.3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907.53에 장을 연 후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101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증시를 견인했다. 기관도 5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0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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