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만지라고 그랬다" 모르는 여성 쫓아가 성추행 30대 정신질환자

유재규 기자 2023. 8. 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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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던 30대 남성이 모르는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이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씨(30대)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고는 B씨의 지인에 의해 이뤄졌으며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과거 정신질환으로 치료받은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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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행범 체포
ⓒ News1 김영운 기자

(용인=뉴스1) 유재규 기자 = 과거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던 30대 남성이 모르는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이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씨(30대)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6시께 용인시 수지구 소재 한 상가건물 복도에서 B씨(20대·여)를 쫓아간 뒤, 강제로 추행한 혐의다.

A씨는 해당 상가건물 내 위치한 PC방의 손님으로 있었는데 건물 복도를 지나던 B씨를 발견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를 쫓아가 신체 일부를 접촉한 A씨는 놀란 B씨가 넘어진 후에도 신체 위를 올라타 강제추행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는 B씨의 지인에 의해 이뤄졌으며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A씨는 "누군가 여성을 만지라는 말이 들려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과거 정신질환으로 치료받은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를 병원에 입원조치 시킨 뒤, 자세한 사건경위를 파악 중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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