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024학년도 첨단학과 신입생 145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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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적으로 로봇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세종대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로봇과 모빌리티(자율주행차·드론 등) 등에 대해 교육하는 AI로봇학과를 신설했다.
AI로봇학과는 △인공지능 융합 △스마트 모빌리티 △지능형 로보틱스 등 3대 중점 분야 연구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세종대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첨단학과 정원 145명 증원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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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가 2024학년도 입시부터 AI로봇학과·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지능형드론융합전공 등 3개 첨단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 AI로봇학과
최근 국내외적으로 로봇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세종대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로봇과 모빌리티(자율주행차·드론 등) 등에 대해 교육하는 AI로봇학과를 신설했다. 인공지능 관련 교과목부터 기계공학 및 전기전자회로 시스템을 다루는 전자공학 교과목까지 로봇과 모빌리티를 실제로 제작하고 개발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AI로봇학과는 △인공지능 융합 △스마트 모빌리티 △지능형 로보틱스 등 3대 중점 분야 연구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산업체와의 접점을 늘려 실무 교육을 강화했으며, 학생은 직접 개발 주제를 선정하던 PBL(문제해결중심학습)은 물론 교수가 AI 관련 산업체의 현장 문제를 제시하는 AI 융합프로젝트 PBL에도 참여한다. 산업체 전문가와의 멘토링 기회도 주어진다.
학생은 로봇 실습 교과목을 통해 AI 기술을 웨어러블,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운송 로봇 등에 응용하게 된다. 또 자율이동체 실습과 AI 모빌리티 특강 등을 통해 모빌리티 시스템의 인공 지능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세종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일반적인 인공지능학과와 달리 인공지능과 데이터사이언스를 함께 교육한다. 인공지능은 고양이와 개의 사진이 있을 때 고양이와 개를 판단하는 딥러닝 모델을 연구하는 쪽에 중점을 둔다면 데이터사이언스는 동물의 사진을 대용량으로 수집하고 데이터를 과학·통계적으로 분석한다.
판단과 인식에 중점을 둔 인공지능 모델링에 더해 데이터 관리 및 분석까지 가르쳐 예술·인문·사회과학 등 비IT 분야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는 인공지능과 데이터사이언스의 통합형 인재를 요구하는 산업체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AI로봇학과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 소속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정원 증원과 함께 국내외에서 우수한 교수진을 초빙하고 있다. 또 학과·전공 간 벽을 허물어 다양한 융합 학습과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석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지능기전공학과 교수는 "학생이 미래 첨단 기술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지능형 로봇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IT기술 경쟁력을 견인할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능형드론융합전공
세종대는 자율이동체 통합 운영과 융복합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능형드론융합전공을 신설했다. 사고 또는 추락 시 막대한 재산,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항공·드론 분야는 높은 수준의 신뢰도가 필수적이다. 안정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기존 항공우주공학 체계에 기초한 교육을 통해 지식기술 기반 실무형 문제해결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은 'SMOOTH SIX'라는 특성화 인재 양성 비전 아래 문제 해결과 팀 협업, 상호 교육이 가능한 자기주도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캡스톤 PBL을 통해 학생 전원에게 지능형 드론 실습에 필요한 1인 1키트를 지급했으며, 전공선택 인정과목의 폭을 넓혀 18개에 달하는 타 학과 수업을 전공과목으로 채택했다.
안존 지능형드론융합전공 학과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 전공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항공·드론 분야부터 전통적 방위산업 및 민수 항공우주산업 분야까지 연간 1000여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하다"며 "학생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협력과 중점연구소 운영은 물론 다양한 기업 인턴십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첨단학과 정원 145명 증원을 승인받았다. 이는 수도권 대학 중 3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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