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869억원 증액' 추경안 제출…자율주행 시범사업 27억 등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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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제2회 추가 경정 예산 1조8182억 원보다 869억 원 증액된 1조9051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28일 안양시 의회에 제출했다.
아울러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어렵게 재원을 마련한 가운데 꼭 필요한 사업예산만 편성했다"라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깊은 이해를 청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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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제2회 추가 경정 예산 1조8182억 원보다 869억 원 증액된 1조9051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28일 안양시 의회에 제출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다음 달 7~20일 열리는 제286회 안양시 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5526억 원, 특별회계 3525억 원으로, 기정액 대비 각각 3.1%, 12.8% 증액됐다.
주요 사업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189억 원) ▲자율주행 시범사업(27억 원) ▲장애인체육센터 및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12억 원) ▲안양 1번가 청년 공간 조성(2억8000만 원) 등이다.
또 취약계층 및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해 ▲부모 급여 지원(21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15억 원)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 지원(5억4000만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3억6000만 원) 등도 이에 포함한다.
안양시는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과 지방세 수입 감소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불용예상 및 집행 완료 사업 잔액을 감액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어렵게 재원을 마련한 가운데 꼭 필요한 사업예산만 편성했다"라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깊은 이해를 청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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