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창립 55년 만에 '임단협 교섭' 첫 결렬… 파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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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임금단체협약이 결렬되면서 파업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은 최근 열린 20차 임단협에서 교섭이 결렬됐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노사 간의 입장을 좁히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가 교섭 결렬을 선언한 점에 대해 안타깝다"면서 "회사는 노조에 교섭 결렬 철회 및 교섭에 복귀할 것을 요청했으며 향후에도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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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은 최근 열린 20차 임단협에서 교섭이 결렬됐다고 28일 밝혔다.
노조 입장문을 통해 "사측이 제시한 내용은 노동조합을 향한 회사 측의 일방적인 요구안"이라며 "기본급 인상에 대한 내용 없이 노조에서 제시한 임금 요구안 23건 중 5건만 (회사의 제시안에) 포함됐다"고 교섭 결렬 이유를 밝혔다.
노조의 임단협 결렬 선언에 따라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노사 간의 입장을 좁히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가 교섭 결렬을 선언한 점에 대해 안타깝다"면서 "회사는 노조에 교섭 결렬 철회 및 교섭에 복귀할 것을 요청했으며 향후에도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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