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지오페스티벌, EDM·캠핑 열기속 ‘성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곳 한탄강의 경이로운 자연과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펼쳐진 '2023 한탄강 지오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한탄강 지오 페스티벌은 26일과 27일 이틀간 포천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 일원에서 개최됐다.
포천시는 지오 페스티벌의 특징을 살려 EDM& 힙합 뮤직도 즐기고 캠핑도 즐기면서 로컬푸드도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을 따라 이뤄진 국내 최초의 유네스코지정 한탄강지질공원(Geopark).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과 힙합 음악을 즐기며 캠핑할 수 있는 융합형 축제로,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디제잉 공연과 퍼포먼스, 레이져쇼, 불꽃놀이, 드론쇼 등을 선보여 전국에서 찾은 관광객들에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지오페스티벌은 구성 및 차별성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서울에서 왔다는 대학생 B씨는 ”신나는 공연 퍼포먼스도 즐기고 리버마켓에서 소소한 쇼핑도 하고 나름 즐거운 추억이 됐다“며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음악 마니아들이 페스티벌 스탠딩존에 서서 몇시간씩 EDM 리듬에 빠져 에너지를 발산하고, 피크닉존에서는 가족, 연인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새로운 페스티벌 문화 가능성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이에 지역 주민을 위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판매해 입장권을 30%까지 할인해주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썼다. 푸드존, 기업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포천 한탄강 지오페스티벌을 경기 대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페스티벌로 육성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걸맞은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송동근 기자 sd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