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은 통했다..‘나는 솔로’ 돌싱 2탄→‘돌싱글즈4’ 인기 쌍끌이 [Oh!쎈 이슈]

김채연 2023. 8. 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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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예능의 인기가 식은 것도 잠시, '돌싱'의 파급력이 통했다.

'나는 솔로'의 경우 돌싱특집 2탄에 출연한 이들의 직업만 해도 L전자 연구원, 공기업, 미국 보잉사 재직, 발레 무용수, 인테리어 사업가, 서양화가 등 다양한 직업이 소개됐고, '돌싱글즈4'의 경우 디지털 플랫폼 채널 마케팅 팀장, 스타트업 재무이사, 게임회사 엔지니어, 투자사 대표, 변호사, 은행원 등 고스펙 직업 등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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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연애 예능의 인기가 식은 것도 잠시, ‘돌싱’의 파급력이 통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SBS 플러스, ENA ‘나는 솔로’ 돌싱 특집 2탄(16기)은 첫 방송 기준 방송사 합산 시청률 3.7%로 무난하게 스타트했다. 이후 16기 2화 4.1%, 3화 4.9%, 4화 4.1%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과 화제성 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출연진 역시 독특한 캐릭터로 이목이 집중됐다. 첫 화에서 출연진들은 “전남편과 단 한 번 합궁을 했는데 아이가 생겼다”, “주방에 남자가 들어가는 건 이상하다. 부엌은 와이프의 공간”이라는 말을 전하며 심상치 않은 시작을 안겼다. 이후 이혼이 아닌 사별로 인해 돌싱이 된 영식, 돌돌싱 광수, 만남 3번 끝에 결혼을 알린 옥순 등 출연진의 사연이 나오며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돌싱글즈4’는 국내가 아닌 해외로 나가 본격적으로 ‘미국 돌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국내 돌싱들의 가장 중요한 정보가 ‘아이 유무’였다면, 미국 돌싱들의 경우 ‘지역’이 가장 중요한 정보라고 알려지며 색다른 재미를 전하기도 했다. 시청률 또한 첫 회 2.7%에서 시작해 2회 3.1%, 3회 2.8%, 4회 2.8%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2%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편에서 적절한 밀당과 확실한 직진이 출연진의 매력 포인트였다면, 미국 편에서는 ‘노빠꾸’ 직진 캐릭터들이 이어지면서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로 사랑을 찾아나서고 있다.

돌싱들의 연애사가 더욱 이슈를 끄는 이유 중 하나는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탄탄한 직업, 그리고 한번 실패했던 사랑을 다시 찾으며 ‘두번의 실패’는 겪고 싶지 않다는 이들의 마음 가짐이 크게 작용한다.

‘나는 솔로’의 경우 돌싱특집 2탄에 출연한 이들의 직업만 해도 L전자 연구원, 공기업, 미국 보잉사 재직, 발레 무용수, 인테리어 사업가, 서양화가 등 다양한 직업이 소개됐고, ‘돌싱글즈4’의 경우 디지털 플랫폼 채널 마케팅 팀장, 스타트업 재무이사, 게임회사 엔지니어, 투자사 대표, 변호사, 은행원 등 고스펙 직업 등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렇게 화려한 겉모습도 중요하지만, ‘돌싱 연애 예능’이 다른 연애 예능과 다른 점은 ‘매운맛’이다. 마라 음식을 먹은 듯 찌릿찌릿한 감각이 다소 식상한 연애 예능을 벗어나 새로운 매력을 더하고 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돌싱글즈’는 시즌4까지, ‘나는 솔로’도 돌싱특집 2탄을 만들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나는 솔로’ 돌싱특집 1탄에 출연했던 10기 옥순과 ‘돌싱글즈 시즌3’ 출연자 유현철이 방송 직후 인연을 맺어 현재 교제 중인 사실이 전해지면서 이들의 솔직하고 매력 넘치는 사랑 이야기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과연 ‘나는 솔로’ 돌싱특집 2탄, ‘돌싱글즈4’에서는 어떤 커플이 탄생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포스터, MBN, ENA, SBS 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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