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교육을"…대구시, 전국 첫 '고3 고른기회 전형' 상담

대구시는 28일 전국 처음으로 '고3 고른기회 전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지난달 11일 수험생이 시험 준비를 하는 모습. 2023.7.1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전국 처음으로 '고3 고른기회 전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고른기회 전형'은 차별 없는 고등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차등적인 교육적 보상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입 전형을 말한다.

대구에 사는 고3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고른기회 전형 대상 학생에게 진학 전문교사가 1대 1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단법인 '밥일꿈'과 공동으로 운영하며, 대구교육청이 후원한다.

대구시는 다음달 5일까지 고른기회 전형 대상 학생들에게 신청 접수를 받은 뒤 대입 수시 지원 전략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 약자층에게 교육사다리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