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전어축제 5만 인파 몰려, 역대 최대

김석훈 기자 2023. 8. 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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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제22회 광양전어축제가 역대 최대인 5만 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시관계자는 "제22회 광양전어축제는 전어잡기체험, 백일장, AR게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바탕으로 퀄리티 높은 음식, 안정적인 가격, 성숙한 안전의식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인파를 불러 모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끌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어 축제 축제 첫날 배알도 및 인도교 야간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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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요금없는 사전 가격 협약제 도입, 관광객 호응
광양전어축제, 전어잡이 시연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제22회 광양전어축제가 역대 최대인 5만 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27일 밤 화려한 불꽃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광양전어축제 '여름의 끝자락은 고소한 전어와 함께'를 주제로 망덕포구에서 사흘간 열렸다.

축제는 백일장, 스탬프 이벤트 등 새로운 시도와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이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주 무대에서 펼쳐진 광양 전어가요제와 청소년 행복 록 페스티벌, 어린이들의 난타 공연, 퓨전국악, 오케스트라 등 공연이 계속되면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전어축제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맨손 전어 잡기, 전어구이 시식 체험, 전어잡이 소리 시연 등 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관광객 즉흥 무대 등 가족과 즐기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보존한 망덕포구의 공간적 특색을 살린 백일장과 광양시관광협의회가 운영한 매돌이 잡기 AR게임, 매돌이 포토부스 등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제에 처음 도입한 사전 가격 협약제는 전어회, 전어 코스 요리 등에 대해 1만 원 할인을 적용하기로 하는 등 가격을 안정화하고 바가지요금을 없애면서 방문객들의 만족도와 음식 축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도 했다.

개막식과 광양 전어가요제 등 수천 명의 인파가 일시에 몰리면서 한때 안전 문제가 심각하기도 했으나 성숙한 시민 안전의식과 대책으로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시관계자는 "제22회 광양전어축제는 전어잡기체험, 백일장, AR게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바탕으로 퀄리티 높은 음식, 안정적인 가격, 성숙한 안전의식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인파를 불러 모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끌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어 축제 축제 첫날 배알도 및 인도교 야간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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