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통영농협, 부경원예농협과 함께 꽃 나눔 행사…고객 ‘웃음꽃’ 만발

최상일 2023. 8. 28.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꽃 덕분에 모두 환히 웃네요."

새통영농협이 최근 본점 이전을 기념해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최성환)과 뜻을 모아 화훼소비촉진을 위한 꽃 나눔 행사를 연 것이다.

차경용 조합장은  "꽃 나눔 행사를 열어준 부경원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통영농협은 본점 이전을 계기로 농업·농촌과 신도시를 아우르며 금융·경제사업의 동반성장을 일궈내는 일류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로마트서 소비자에게 600여다발 나눠줘 ‘큰 호응’
죽림신도시로 본점 이전…KTX통영역 배후 개발 사전 대응
“농업·농촌, 신도시 아우르며 금융·경제 사업 동반성장 꾀할 것”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왼쪽 두번째), 차경용 새통영농협 조합장(〃네번째부터), 최성환 부경원예농협 조합장, 차용선 NH농협 통영시지부장 등이 24일 새통영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꽃 나눔 행사에서 고객들에게 꽃다발을 나눠주고 있다.

“꽃 덕분에 모두 환히 웃네요.”

24일 경남 통영시 광도면 새통영농협(조합장 차경용) 본점 하나로마트는 각양각색의 꽃과 꽃다발을 받은 고객들의 얼굴에 핀 웃음꽃으로 환하게 물들었다. 새통영농협이 최근 본점 이전을 기념해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최성환)과 뜻을 모아 화훼소비촉진을 위한 꽃 나눔 행사를 연 것이다.

행사에는 차경용·최성환 조합장과 김주양 경남농협본부장, 차용선 NH농협 통영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하나로마트를 찾은 고객들에게 직접 꽃을 나눠줬다.

이날 고객들에게 나눠준 꽃은 소국·미니거베라·장미 등 10여종에 달한다.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부경원협은 화훼농가들이 공판장에 출하한 꽃을 구매해 새벽 작업을 통해 꽃다발 600여개를 만들었다. 장을 보러 왔다 예기치 않게 꽃다발을 받은 고객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기쁜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연신 “정말 예쁘다” “고맙다” 는 말을 반복했다.

또한 행사장 한쪽에는 ‘NH생생화환’ 홍보를 위한 전시 공간도 마련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NH생생화환이란 100% 국산 생화를 사용한 신화환으로 행사 종료 후 참석자에게 소포장된 꽃을 나눌 수 있는 화환이다. 지난해 농협경제지주와 품목농협들이 공동사업단을 결성해 화환 표준모델 10종을 만들고 전국 어디에서든 균일한 품질의 화환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4일 새통영농협 본점 하나로마트에 ‘NH생생화환’이 전시돼 있는 모습.

부경원협은 매년 여러 차례에 걸쳐 농협, 아파트 단지 등에서 화훼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에게 국산 꽃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나눔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최성환 조합장은 “인건비·전기료 등 각종 비용이 크게 늘고 가짜 꽃이 범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데 좋아해주시는 소비자를 보니 정말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꽃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두팔 걷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통영농협은 14일 본점을 죽림신도시(죽림2로 49-49)로 이전하고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죽림 신도시는 젊은층 유입이 활발해 매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각종 농협 사업 활성화를 위한 최적지다. 또한 서울과 통영을 잇는 ‘KTX 통영역’ 역사 배후 역세권 개발로 인한 인구·관광객 증가와 조합원 고령화에 대비한 포석이기도 하다.

새통영농협은 본점 이전을 기념해 꽃 나눔행사 뿐 아니라 정기예금 특판, 하나로마트 할인 행사, 조합원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사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차경용 조합장은  “꽃 나눔 행사를 열어준 부경원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통영농협은 본점 이전을 계기로 농업·농촌과 신도시를 아우르며 금융·경제사업의 동반성장을 일궈내는 일류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