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치악산 구룡사 신도연합, “영화 ‘치악산’ 개봉 중단”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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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산 구룡사 신도들이 최근 영화 '치악산'으로 인한 지역 이미지 훼손 우려 논란과 관련, 영화 개봉 연기 및 명칭 삭제를 요구했다.
치악산 구룡사 신도연합(대표 문은미)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영화 '치악산' 개봉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원주시와 치악산 국립공원, 구룡사 이미지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치악산' 개봉 중단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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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산 구룡사 신도들이 최근 영화 ‘치악산’으로 인한 지역 이미지 훼손 우려 논란과 관련, 영화 개봉 연기 및 명칭 삭제를 요구했다.
치악산 구룡사 신도연합(대표 문은미)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영화 ‘치악산’ 개봉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원주시와 치악산 국립공원, 구룡사 이미지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치악산’ 개봉 중단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룡사는 수많은 고승의 발자취가 남은 치악산의 대찰이자 도 유형문화재로, 매년 20만명의 관광객과 1만여명의 신도들이 마음 수양을 위해 찾고 있다”며 “치악산에서 발생하지도 않은 토막살인 괴담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시와 구룡사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최근 일어나는 강력범죄에 대한 두려움과 더불어 관광객과 신도들을 불안에 떨게 할 것이 명명백백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구의 내용을 가공했음을 고지하겠다는 내용 이외에 영화제작사 공식 입장문에는 어떠한 개선의 내용이 없다. 공식 입장문 마저 홍보수단으로 사용하는 제작사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며 “영화 개봉 연기, 제목·내용 속 치악산 명칭 변경, 지역 주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외에 실제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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