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300만원까지 연 3% 생활통장 첫선

서정원 기자(jungwon.seo@mk.co.kr) 2023. 8. 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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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생활비 입출금 용도로 설계한 연 3% 금리 통장을 출시했다.

28일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고금리 혜택과 생활 관련 서비스를 더한 ‘생활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생활통장은 300만원까지 연 3%, 초과분은 연 0.1% 금리다.

생활통장은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들도 제공한다. ‘오늘의 밥상물가’는 104종의 농축수산물 가격 자료를 바탕으로 식자재 가격 상세조회, 가격 추이 전망, 오늘의 추천 요리, 이달의 제철 음식 등 정보를 제공한다.

‘오늘의 생활 시세’는 매일 변동되는 주유비와 환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오늘의 유가 정보를 안내하고 최근 시세와 비교해 합리적인 소비를 결정할 최적의 시기를 알려준다. 매일 전세계 21개국의 환율의 최근 등락을 비교해줘 여행 시 참고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매달 생활영역(배달 앱, 주유소 등)에서 할인 쿠폰이 제공되는 ‘오늘의 쿠폰’, 생활통장으로 이체를 받으면 현금 행운상자를 주는 ‘이체받고 현금 또 받기’ 서비스도 있다. 케이뱅크는 생활통장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 한 달 안에 케이뱅크 생활통장을 만들고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최대 6개월까지 총 3만원 상당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최고 연 10%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모임통장’도 출시했다. 모임통장은 300만원까지 연 2.3%, 초과 금액은 0.1% 금리다. ‘모임비 플러스’ 기능을 이용하면 최고 연 10%까지 받을 수 있다. 구성원들과 목표를 정해 모은 돈에 고금리를 주는 서비스다.

모임비 플러스 기본 금리는 연 2.0%이고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3.0%포인트 우대금리가 붙는다. 구성원들이 모두 제때 목표 금액을 납부했다면 한 명당 0.5%포인트씩 추가로 우대 받을 수 있다. 최대 참여 가능 인원은 10명이고, 목표 금액은 최대 100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금융과 생활이 만나 더 극대화된 고객 생활 서비스를 지속 내놓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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