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임앤컴퍼니, 신임 대표이사에 나형균 사장 취임

전문 경영인에서 오하임 최대주주로…실적 개선 기대에 청신호

오하임앤컴퍼니, 신임 대표이사에 나형균 사장 취임

[파이낸셜뉴스]인테리어 가구회사 ㈜오하임아이엔티는 '오하임앤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다년간 전문 경영인으로서 뛰어난 실적을 거둔 나형균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나형균 사장은 지난 7월 5일 IMM Design 벤처펀드로부터 오하임아이엔티 보유 주식 716만 주(33.65%)를 양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지분 양수도 계약을 마무리하며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나형균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받았으며 삼일·삼정 등 대형 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와 컨설턴트로 활약하며 전략 및 재무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 마이다스 대표이사와 2013년 안셀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15년 대한전선에 수석 부사장으로 합류해 2019년부터 2023년 5월까지 대한전선 사장을 역임했다. 나 사장은 그 동안 많은 직위를 거쳐오며 다양한 해외 사업 확장과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정상화 및 신사업 구축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오하임앤컴퍼니측은 "오랜 기간 여러 회사에서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나형균 사장이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로 취임한 만큼 앞으로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확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 사장은 "앞으로 오하임앤컴퍼니는 기존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변화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건축자재 사업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겠으며, 유망한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여 종합건자재 회사 및 글로벌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