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새 역사 안세영‥첫 세계선수권 정상
[뉴스외전]
◀ 앵커 ▶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 선수가 우리 선수론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12번의 국제 대회에서 8차례 우승을 휩쓸어 세계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켰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안세영은 1세트부터 세계 6위 마린을 완전히 압도했습니다.
절묘한 헤어핀과 드롭샷으로 코트 구석구석을 공략했고 과감한 스매싱도 꽂아넣었습니다.
그리곤 몸을 던져 셔틀콕을 걷어올리는 환상적인 수비까지 뽐내면서 9점차로 첫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두번째 세트에선 더 완벽했습니다.
10-10 동점 상황에서 무려 연속 11득점에 성공해 순식간에 세트를 따냈습니다.
불과 42분 만에 마린을 제치고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특유의 흥에 넘치는 세리머니로 우승의 기쁨을 한껏 만끽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은 올해 12번째 국제 대회에서 8번째 우승을 차지해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굳게 지켰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그냥 즐기니까 다 잘되는 것같아요, 정말 잘 즐겼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조는 깜짝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앞서 9전 전패에 그쳤던 세계 1위 중국조를 세트 스코어 2-1로 꺾고 2003년 김동문-라경민 조 이후 20년 만에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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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518831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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