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사작전하듯 러 거주 주민 귀환…여객기 3일 만에 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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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후 3년 6개월 만에 러시아로 오가는 하늘길을 연 북한이 오늘(28일) 두 번째 민간 항공기를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보냈습니다.
고려항공의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코로나19 이전 북한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유일한 항공편으로, 주 2회 운항됐는데, 북한은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2020년 2월 이후 이 노선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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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후 3년 6개월 만에 러시아로 오가는 하늘길을 연 북한이 오늘(28일) 두 번째 민간 항공기를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보냈습니다.
현지시각 오늘 오전 11시 5분 북한 평양에서 출발한 고려항공 여객기 1대가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앞서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는 3일 전인 지난 25일에도 사전에 비행 일정을 알리지 않은 채 오전 11시 14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도착했으며, 3시간가량 머물다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당시 비행기에는 코로나19로 북한 국경이 닫혀 러시아에 머물던 주민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이날 두 번째로 실시한 주민 귀환 작업은 마치 군사작전을 하듯 삼엄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걸로 전해졌습니다.
고려항공의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코로나19 이전 북한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유일한 항공편으로, 주 2회 운항됐는데, 북한은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2020년 2월 이후 이 노선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윤수 기자 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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