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LG헬로비전에 송출 중단... ‘수수료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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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이 송출 수수료를 이유로 LG헬로비전에 이르면 10월부터 송출을 중단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커머스(CJ온스타일)는 LG헬로비전에 재계약 협상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송출이 중단될 경우 서울 양천구·은평구, 경기 부천·김포·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 강원, 충남, 경북 등 23개 지역에서 LG헬로비전 가입자는 현대홈쇼핑과 CJ온스타일 채널을 볼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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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이 송출 수수료를 이유로 LG헬로비전에 이르면 10월부터 송출을 중단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커머스(CJ온스타일)는 LG헬로비전에 재계약 협상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CJ온스타일은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르면 다음 달 말, 또는 10월 초부터 방송 송출을 중단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현대홈쇼핑도 비슷한 취지로 LG헬로비전에 9월 말부터 방송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송출이 중단될 경우 서울 양천구·은평구, 경기 부천·김포·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 강원, 충남, 경북 등 23개 지역에서 LG헬로비전 가입자는 현대홈쇼핑과 CJ온스타일 채널을 볼 수 없게 된다. 해당 지역 LG헬로비전 가입자는 약 368만가구로 알려졌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송출수수료를 낮춰달라고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협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수익성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협상이 잘 안돼 (이번 통보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홈쇼핑 업계는 호황이었던 시기 매년 취급고 성장세에 비례해 송출료를 최대 3배까지 더 지불했다. 지난해 송출 수수료 규모는 1조9065억원으로 2018년(1조4304억원)과 비교해 33.3% 증가했다.
그러나 현재는 홈쇼핑 업계 수익성이 해당 시기보다 나빠졌다. 홈쇼핑 업계는 현실적인 송출료 협상이 필수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대홈쇼핑과 CJ온스타일에 앞서 롯데홈쇼핑 역시 딜라이브 강남 케이블TV에 10월 1일부터 방송 송출 중단을 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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