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사령탑’ 박동혁 감독, 김천전에서 K리그 200경기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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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K리그 200경기 지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동혁 감독이 지난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라운드 김천전에서 통산 200번째 경기를 달성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29일(화)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박동혁 감독 200경기 시상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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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K리그 200경기 지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동혁 감독이 지난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라운드 김천전에서 통산 200번째 경기를 달성했다.
이번 박동혁 감독의 200경기는 오직 아산에서만 쌓은 기록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박동혁 감독은 지난 2017년, 팀의 전신인 아산무궁화 시절부터 연을 맺었다. 이듬해인 2018년, 사령탑으로 부임하자마자 K리그2 우승을 이끌었고 K리그2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그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0년 충남아산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고 지난 시즌 팀을 6위까지 올려놓는 등 창단 3년 차에 플레이오프권을 넘불 수 있는 단단한 팀을 구축했다.
충남아산의 역사와 같은 박동혁 감독은 올해로 프로 감독 6년 차를 맞이했다. 여전히 리그 최연소 감독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박동혁 감독의 가장 큰 장점은 ‘형님 리더십’이다. 이를 바탕으로 선수단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팀을 '원팀'으로 만들었다.
이러한 장점은 선수들의 신·구 조화를 통해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기반으로 한 빠른 공격 축구인 ‘충남아산식 축구’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지금의 박동혁 감독을 있게 한 이유에는 ‘선수를 보는 눈’이 있다. 현재 K리그1에서 뛰는 김인균과 유강현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충남아산의 중추적 역을 하던 둘은 각각 2021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과 2022시즌 득점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
박동혁 감독은 “아산에서 지내온 시간들이 주마등으로 스쳐 지나간다. 희로애락을 함께한 시간이기에 더더욱 소중하다. 항상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겠다.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좋은 결실로 보답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29일(화)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박동혁 감독 200경기 시상식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충남아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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