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지정면 농로 일원 두 번째 도로명주소 부여…시설하우스 단지 '오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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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농로와 비닐하우스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화제를 모았던 경남 의령군이 지정면 농로 일원에 두 번째 도로명주소를 부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의령군은 비닐하우스·농로에 주소가 명확하지 않아 농산물 거래 및 인력 수송 시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 또 농사일 도중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한 재빠른 응급구조 활동을 위해 지난해 화정면 상일리 일대의 농로와 비닐하우스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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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거래·인력 수송 시 어려움 해결
위급 상황시 빠른 응급 구조 활동 도움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전국 최초로 농로와 비닐하우스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화제를 모았던 경남 의령군이 지정면 농로 일원에 두 번째 도로명주소를 부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의령군은 비닐하우스·농로에 주소가 명확하지 않아 농산물 거래 및 인력 수송 시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 또 농사일 도중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한 재빠른 응급구조 활동을 위해 지난해 화정면 상일리 일대의 농로와 비닐하우스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
특히 군은 이곳을 네이버·카카오 지도 앱, 티맵 앱 검색을 통해 쉽게 길 찾기가 가능하도록 자료를 구축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로 도로명주소 부여가 결정된 곳은 지정면에 있는 시설하우스 단지로 '오천들'이라 불리는 지명을 붙여 이용자들이 해당 지점 주소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10월 중으로 도로명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 사업을 지난해 11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해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여했고, 올해 2월에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하면서 주민 불편 사항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대표 사례로 꼽았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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