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다음달 9일 개막…"대하 방사능 검사도"

김소연 2023. 8. 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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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가을 대표 먹거리인 대하를 맛볼 수 있는 제28회 남당항 대하 축제가 다음 달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충남 홍성군 남당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28일 홍성군에 따르면 남당항 대하는 청정 어항 천수만의 제철 해산물로, 키토산 성분이 많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식품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모두 갖춰진 남당항에서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대하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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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당항 대하축제 포스터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서해안 가을 대표 먹거리인 대하를 맛볼 수 있는 제28회 남당항 대하 축제가 다음 달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충남 홍성군 남당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28일 홍성군에 따르면 남당항 대하는 청정 어항 천수만의 제철 해산물로, 키토산 성분이 많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식품이다.

축제 기간 대하 1㎏ 포장 판매는 3만5천원, 식당 가격은 5만원으로 통일해 관광객들의 가격 혼란이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과 맨손 대하 잡기 체험,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자원연구소에서 방사능·항생제 검사를 진행한 대하만 판매하기로 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모두 갖춰진 남당항에서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대하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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