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골이 올거야" 매디슨의 감동 응원 메시지 → 실력도 인성도 '최고'

장하준 기자 2023. 8. 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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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장다운 모습을 보였다.

히샤를리송(26, 토트넘 홋스퍼)은 지난 26일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본머스전이 끝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찍힌 사진을 업로드했다.

토트넘은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의 연속 골로 토트넘을 2-0으로 제압했다.

매디슨은 "오늘 멋졌어 친구, 헛소리들을 모두 제쳤어. 골은 곧 있으면 올 거야"라며 부진한 동료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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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샤를리송과 매디슨
▲ 히샤를리송과 매디슨
▲ 히샤를리송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낸 매디슨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부주장다운 모습을 보였다.

히샤를리송(26, 토트넘 홋스퍼)은 지난 26일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본머스전이 끝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찍힌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날 승리를 자축하는 모습이었다. 토트넘은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의 연속 골로 토트넘을 2-0으로 제압했다. 거의 모든 선수가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하지만 히샤를리송은 아니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극도로 부진했다. 전반 36분 상대 수비와 골키퍼를 제치며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터치가 길어, 또 다른 수비수에게 막혔다. 후반전에는 혼자 볼을 밟고 넘어지는가 하면, 늦은 패스 타이밍으로 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주기도 했다.

▲ 제임스 매디슨
▲ 매디슨

이날 경기뿐만이 아니다. 히샤를리송은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총 슈팅은 단 2개에 불과했다.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워야 했지만, 쉽지 않았다. 자연스레 토트넘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매디슨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히샤를리송이 올린 해당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단 것이다. 매디슨은 “오늘 멋졌어 친구, 헛소리들을 모두 제쳤어. 골은 곧 있으면 올 거야”라며 부진한 동료를 응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 토트넘에 합류한 매디슨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많은 찬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총 3번의 공식 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아 ‘주장’ 손흥민에 이어 팀의 부주장이 됐다. 그리고 부진한 동료를 직접 응원하며 부주장다운 품격을 보였다.

▲ 부진에 빠진 히샤를리송
▲ 히샤를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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